영구상해 로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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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d Spider Lily 2024. 2. 19. 06:07

< 네 아름다움에 마침표를.. >

" 아이신이시여, 부디 못난 날 용서해 주길"

" 전애현... "

언제나 밝은 표정에다가 계속 애정을 갈구하는 모습, 귀찮게 구는 행동들...

내가 싫어하는 것만 골라서 하는 게 하나하나 다 거슬리고 짜증 나게 만들네-

하지만-

참아 줄 수는 있어, 내가 정한 선을 넘지 않는다면 말이야.

근데 왜 굳이 그 선을 넘으려 하는 걸까...?

" 예전부터 궁금했던 건데~ 너 초커는 왜 하고 다녀?

" 뭐, 어울리지만! "

"... 갑자기 왜 그런 걸 물어봐? "

" 내가 전부터 이딴 거 물어보지 말라고 했는데 말이야. "

전부터 많이 참아준 것 같은데 여기서 더 참아줘야 하나?

참지 않고 때리면 구원에 '원'자도 못 보고 버림받는 거 아니겠지.

그러면 안 되는데, 구원이라도 받아야 하는데

저 녀석 하나 때문에 버림받을 수는 없어

" 어! 여기 상처 있다. "
" 나도 여기 눈 옆에 상처는 있었는데~ 목에 있는 상처는 처음 봐! "
" 많이 아팠겠는데~ "

" 전애현, 내가 분명... "

' 하지 말라고 말을 했을 텐데 '

한 번 정도는 봐주시지 않을까, 이거하고 나서 아이신이라는 그 녀석한테 기도를 올리면 괜찮지 않을까?

아, 아니면 죽이면 봐주지 않을까?

죽음이 곧 구원이라고 하는데

` ...아, 이런 짓을 하면 안 되는데 이런 짓을 해서, 죄송하지만 이런 짓을 한 **는 처 맞아도 괜찮지 않습니까? `

` 그러니 이 ** 좀 손 좀 봐주고 나서 기도 할 테니, 이번만은 좀 봐주시죠. `

그에게 천천히 다가가 발로 복부를 세게 가격해 넘어뜨리고는 왼쪽 어깨에 발을 올립니다.

" 대체, 어떻게 해야지 말길을 알아들을 거야? "

" 내가 몇 번이나 말해? "

" 그러니깐 이건 네가 자초한 거니깐, 니 탓을 해, 알겠어? 정애현 "

얼마 안 가 우두득- 소리가 잠깐 울려 퍼지더니 그 뒤로 그는 웃음가 울려 퍼집니다.

그는 몸을 살짝 숙여 당신을 응시합니다.

" 내가 힘 조절을 잘못했네? 미안미안. "

" 그러게 왜 나대서 이 꼴이 났데? "

" 아, 내가 한 가지 충고하는데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라, 내 말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니 어깨 통증만 더 심해질 거니깐, 여기서 나간다면 병원 가서 치료나 해. 근데 될지 모르겠네? "

"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, 그땐 널 죽일 거니깐 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