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사1 𝑇ℎ𝑒 𝐵𝑒𝑔𝑖𝑛𝑛𝑖𝑛𝑔 𝑜𝑓 𝑎 𝑁𝑒𝑤 𝑀𝑒𝑙𝑜𝑑𝑦 * 현 시점은 백막진영 승리 엔딩을 맞이한 시점입니다.* 급전개 주의! 언제나 차가운 공기가 감돌던 교도소 그런 곳에서 너를 만나고 나서 겨울처럼 차가웠던 공기는 점차 봄처럼 따스한 공기로 바뀌었다. 처음에는 자신과 잘 맞는 음악 친구라고 생각했던 감정은 이상하게도 다른 감정으로 바뀌고, 그저 평범하게 들었던 말들은 어느 순간 감정을 싣게 되었어. 결국, 이런 감정들이 쌓이고 쌓여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 네 고백을 들으니 그 정도로 행복한 게 없더라고 그래서 인지 바로 네 고백을 받아들였어. 다음에는 백합을 보러 가자는 말에 그동안 생각도 하지 않았던 탈옥도 생각도 했었어 하지만, 이런 섬에서 탈옥이라니….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이잖아? 나한테 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널 지킬 수 있는 막.. 2024. 10. 10. 이전 1 다음